'주철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제주 4·3으로 일가족이 몰살돼,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는 사람들의 상주가 돼주자는 마음으로 작품 제작 기간 티셔츠에 세 줄을 그은 옷을 입고 다니며 10년 동안의 한국 현대사의 상흔을 찍어온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양정환이 오는 12일 여수를 찾는다. 양 감독은 이날 신기동에 있는 갤러리 노마드(관장 김상현)에서 오후 7시 그가 만든 작품세계를 전한다. 갤러리 노마드에서는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제주 4·3 항쟁 현장을 누비며 사진을 담은 故 고현주 작가의 기억의 목소리’ ...
여수 신기동에 있는 갤러리노마드가 운영하는 신기예술마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아픈 현대사를 담은 1948 여수·순천 10·19 사건을 놓고 사건의 발발 과정에서부터 그 이후까지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기예술마을학교가 발간한 이번 그림책은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의 후원을 통해 제작된 가운데 많은 국민이 불행한 과거를 알지 못하면 그 불행은 다시 일어난다며 불행한 과거는 절대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 여수시는 2월 6일부터 “여순사건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설한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www.yeosu.go.kr/yeosun1019)는 지난해 9월부터 착수했다고 한다.많은 시간을 할애한 홈페이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즉, 내용을 보면 전반적으로 허점투성이며, 사실관계도 오류가 너무 많다.예컨대 아카이브에는 ‘여순사건 전개’를 보여주는 그림이 있다(아래 그림 참조). 사실관계의 오류뿐...
국회 소병철 의원실 제공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지난 21일 여순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특별재심’과 법무부장관이 ‘직권재심 청구의 권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사건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여순사건특별법」 제13조(특별재심)를 신설해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한 법적판단을 바로잡고자 했다. 이에 따라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여수시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 간담회 ©정종현 여수시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미) 2차 간담회가 25일 오전 10시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간담회에는 이야포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 9명과 시민추진위원회 5명, 이광일 전남도의원, 김영규 여수시의장, 여수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위원회는 박성미 특별위원장과 김채경 부위원장, 송하진, 이미경, 문갑태, 정신출, 김철민, 진명숙, 홍현숙 위원으로 구성됐고 시민추진위원회는 심명남 추진위원장 등 36명이다.간담회에 앞서 김영규 의장은 인사말...
여순 특별법 제정 1주년 기념 포럼 여순사건 당시 여수를 찾은 종군기자 칼마이던스 취재 사진 여순사건과 관련해 진실 규명한 피해자에 대해 별도의 추가 신고나 재조사가 없어도 직권으로 희생자를 결정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은 현행 여순사건 특별법이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있자 제도보완을 추진했다. 소 의원은 지난 22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진실·화해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에...
How death came twice to 'peaceful heaven' 어찌하여 ‘평화로운 천국’에 두 번의 죽음이 찾아 왔을까? 윗글은 1948년 11월 15일 라이프지에 실린 미 종군기자 칼 마이던스 (Carl Mydans)의 글이다. 우리 지역의 가장 아픈 현대사인 1948년 10월 19일 여·순 항쟁을 비롯해 같은 해에 앞서 일어난 제주 4·3항쟁 등 굵직한 현대사를 연구해온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가 지난해 주철희의 여순항쟁 답사기 여수 편에 이어 순천 지역의 여·순 항쟁을 담아 냈다. ...
여순사건 당시 반군 협력자 색출을 위해 진압군이 주민들을 학교에 집결시키고 있는 장면 사진. 사진기자 칼 마이던스가 1948년 11월 1일 촬영했다.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아픔과 함께 "떼려야 뗄 수 없는 형제의 역사인 1948년 제주 4·3 항쟁과 함께 10·19 여·순 항쟁의 기억을 전하고자 제주지역 미술인들과 여수지역 미술인들의 교류의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민족미술인 협회 여수지부 (이하-여수민미협-지부장 이지윤)에 따르면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탐라미술인협회'(이하 탐미협- 회장 –...
(서울 인사아트프라자(2, 3 층서 열린 '4370+4 동백이 피엄수다' 전) 박성태 작가 제공 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녘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검붉은 저녁 햇살에 꽃잎 시들었어도 살 흐르는 세월에 그 향기 더욱 진하라 제주 4·3 항쟁 제74주년을 맞아 여순 사건을 포함한 아픈 역사를 기리고 완전한 해결을 촉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여수 ·순천 10·19 사건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진상규명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4일 1차 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진실화해위원회 업무 이관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 제3조에 따라 심의·의결 안건을 미리 검토해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둘 수 있다. 지난 22일 김부겸(위원회 위원장) ...